킹머핀의 제작 일지
MacOS) 에서 아나콘다를 사용하지 마세요 본문
맥에 설치한 아나콘다 주피터로는 OpevCV는 마우스 입력을 받는 파이썬 창의 내용이 나타나지 않는 현상을 이전에 경험했고,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구글 코랩에서는 창조차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윈도우로 재부팅한 후 설치할 수밖에 없었죠.
이번에는 Konlpy를 사용하기 위해 Jpype를 설치했습니다. 또 맥에요. 저번엔 특수한 창을 이용해야 했는데 그게 작동을 안 해서 못 쓴 거였으니, 이번엔 그럴 일이 없지 않을까 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일'은' 없었죠.
저는 아직도 물러 터졌습니다.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될 게 아니라, 아예 똑같은 환경을 구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또 또 망각했습니다. Konlpy 매뉴얼대로 따라하고, 검색으로 찾은 웬만한 조치는 다 취했음에도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jpype'가 발생했습니다.
딱 하나, 윈도우에서 설치할 때처럼 JAVA_HOME 경로를 수정하는 방법은 시도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방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pip3와 Jpype1.py3를 설치하는 과정도 비슷했네요.
하지만 당시에는 모든 게 맘에 안 들었습니다. 메뉴얼에서 환경변수 설정은 윈도 사용자만 하라며? 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다 했는데 저렇게 모르는 명령어 실행하면 해결이 될까? 그렇게까지 해야 해? 안 그래도 맥에서는 아나콘다를 외장 하드에 설치하면 실행 안 되는 것도 맘에 안 드는데?
이 와중에 과제물 작성을 위한 한글 웹 에디터의 편집기도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새로 출시한 폴라리스 웹 한글도 편집 기능이 안 되길래 문의해보니, 맥에서 한글 파일 편집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일로 확실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 맥OS에서 아나콘다를 사용하지 말자.
- 강의 내용과 완죠니 동일한 환경을 만들자.
그렇게 윈도우로 옮겨서 필요한 모든 구성을 마치고 실행해보니 이번에도 오류가 나타납니다. 환경 변수 설정 안 해도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서 안 해봤는데, 해야겠네요. 그래서 했더니, 다른 오류가 나타납니다??
혼돈의 도가니를 거치고, 결국엔 어떻게 해결했냐면, 그냥 주피터를 껐다 켰습니다.
겁나 어이없는게, 이 역시 매뉴얼엔 안 나와있고, 한글로든 영어로든 검색해봐도 이런 조치에 대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외부 변경사항이 있으면 주피터에서 커널을 재시작해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번 일로 확실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 이전까지는 하라는 대로 안 해서 안 됐는데, 이제는 하라는 대로 해도 안 된다.
- 저장과 재시작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항상 똑같은 체험을 합니다. "Hello World'를 출력하는 코드 작성은 쉽지만, 고작 그 코드를 실행하는 모든 환경을 구성하는 과정이 혼돈입니다. 왜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이렇게나 배보다 배꼽이 큰 건가요. 접근성 편의성은 개나 줬습니다. 이럴 때마다 항상 똑같은 말을 합니다. 코 딩 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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