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ROJECT MOD] 미공개 베타 필수 QnA 11가지

안녕하세요, 강만두 입니다.

아래 글은 위 영상의 대본일 뿐입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 자막을 지원합니다.)

드디어 공모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저도 300명의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참가합니다.

그와 동시에 [PROJECT MOD]는 공모전 참여자만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되었으며, 온라인 라이브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습니다. QnA 시간엔 저도 많은 질문을 했는데요, 저를 포함해서 [PROJECT MOD]를 시작하려는 여러분을 위해 저번 영상의 추측 검증과 함께 꼭 알아야 할 QnA를 정리해서 지금부터 빠르게 보여드리겠습니다.

 

 

(1) 개발 환경도 "크로스" 플랫폼?

[MOD 메이커]는 두 가지 모드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 중 “Pro 모드”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ro 모드”로 만든 콘텐츠는 모바일에서 동기화해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MOD 메이커]로 만든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서버에 저장하고,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기기에서 개발하던 콘텐츠를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개발할 수 있죠.

어찌됐든 [MOD 메이커]는 [PROJECT MOD]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모바일 "조작 버튼"?

PC의 큰 모니터 화면에서는 버튼이 거슬릴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유저가 버튼을 나타낼지 선택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PC에서는 기본적으로 키보드로 조작하기 때문에 버튼이 보이지 않지만, 위의 메뉴에서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콘텐츠를 출시할 때 어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채팅창을 볼 수 있는 버튼은 옮기거나 화면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MOD 메이커]의 UI 편집 화면인데요, 채팅 UI도 다른 UI처럼 편집 가능한 “독립체(Entity)”입니다.

 

(3) "리소스" 종류?

이렇게 소개 영상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따로 추가한 이미지를 제외하면 모두 [PROJECT MOD]에서 제공하는 리소스가 맞습니다. [MOD]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거의 모든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실제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맵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심지어 지금은 사라져서 볼 수 없는 추억의 맵까지도 말이죠!

제공하는 리소스 중 디자인 외에도 BGM 등이 있는데,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BGM이 맞습니다! 잠깐, 그렇다면 이건 꼭 들어봐야겠죠?

이전까지 공개된 영상에서는 테두리에 가려졌었는데, 이런 게 있었다는 걸 이제는 볼 수 있네요. 이것이 “모델 리스트”의 카테고리입니다.

다음은 아바타 요소입니다. 상점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아이템은 콘텐츠를 만들 때 전부 리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리소스 스토리지”라는 창에서 앞서 본 아이템과 더 많은 리소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리소스 스토리지”와 “모델 리스트” 창의 차이도 나중에 다루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업로드된 새 영상에서도 아이템을 활용한 타이쿤 게임을 보여주었죠. 이건 공모전 크리에이터만 체험할 수 있는 ‘퀴즈퀴즈’ 월드인데요, 콘텐츠 내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아이템을 장착할 수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너어무 많은 리소스는 홈페이지에서도 조회하고 검색할 수 있습니다.

 

(4) "3D" 공간 시점?

다른 게임의 리소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각 IP에 따라 다양한 화면 시점을 지원하게 될지 궁금했는데, 일단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가 사이드뷰에 맞춰있어서 그렇지, Pro 모드에서는 지금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탑뷰, 쿼터뷰 같은 다양한 화면 시점을 어떻게 적용할지 연구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개발 팀에서는 이용자의 3D 니즈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3D 환경을 도입할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합니다. 어쩌면 [메이플스토리2]처럼 큐브로 이루어진 맵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

 

(5) 시간 제한?

저번에 봤던 모든 샘플 콘텐츠에 시간 표시가 있었는데, 이거 필수 아닙니다. 물론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어요.

 

(6) 프로필, 소셜?

우선 제가 저번 영상의 이 부분에서 실수한 게 하나 있는데요.. 저 주황색은 “다른 용무 중”이 아니라, “플레이 중”입니다. 잘 보면 플레이 아이콘인데 제가 세심하지 못 했네요.

이 영역을 펼치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직은 예시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프로필 이미지는 자신의 아바타로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배경 이미지도 업로드하거나 기본 이미지로 정할 수 있어요.

나중에는 “미니홈”이라는 서비스가 생겨서 아바타와 배경 외에도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치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처럼요.

 

(7) 수익 창출?

[PROJECT MOD]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같이 직접 제작한 아이템을 콘텐츠 내에서 팔거나 아바타 상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QnA에 따르면 아이템 상점은 오픈 마켓처럼 운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미공개 베타인 현재 모든 아이템의 가격이 300메소지만 전부 무료로 구매할 수 있어서 저도 대충 꾸며봤습니다.

 

(8) 워크스페이스?

우선 저번에 봤던 이 창은 “워크스페이스”와 “씬 메이커”가 합쳐진 창입니다. 예전 버전의 모습인가본데 지금은 이렇지 않고요, 현재 두 창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씬 메이커”는 콘텐츠에 추가한 요소를 관리하는 창이고 “워크스페이스는” 그 요소에 필요한 에셋을 관리하는 창입니다.

이것들 또한 나중에 구체적으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9) 동시 접속 "인원 제한"?

이건 앞서 보여드린 채팅 UI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플레이어 수는 최소 1명부터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PROJECT MOD]는 싱글 플레이부터 MMORPG까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얘기죠.

최대 플레이어 수는 서버의 안정화, 최적화를 통해 확장할 예정이라 합니다. 아, 물론 플레이어 수가 꽉 차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는 게 아니고, 다른 서버가 만들어져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 "콘솔" 플랫폼?

[MOD]는 현재 PC와 모바일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닌텐도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 기기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PROJECT MOD]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만들고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콘솔이나 새로 등장하는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 합니다. 넥슨이 이 프로젝트로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11) "협업" 개발?

로블록스는 한 콘텐츠를 여러 명이 함께 제작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PROJECT MOD] 개발 팀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초에는 협동 개발이 가능할 것이고, 가까운 시일 내에 협동 개발에도 이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부분 저장 기능도 추가 예정이라 합니다.

 

 

여기까지 저번 영상의 추측 검증과 함께 꼭 알아야 할 QnA를 정리했습니다.

사실 담고싶은 정보는 훨씬 많았는데, 영상 주제에 맞추다보니 다 담지 못 했습니다. [MOD]를 시작하려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MOD]를 쉽게 정리해서 전달하는 영상을 만들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MOD]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