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머핀의 제작 일지
어느 날 갑자기 USB 포트와 블루투스 드라이버가 사라졌다?! 본문
제목이 곧 내용이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또 쓸데 없는 실험 정신이 발동되어 6시간 동안 드라이버와 BIOS 업데이트, 윈도우11 초기화를 반복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 중생이다 내가..
그렇게 알아낸 원인을 상세하게 적고 싶진 않지만 대략 바이오스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생긴 드라이버 충돌로 추청된다. 특히 애플 매직트랙패드2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켰다. 커스텀 드라이버 때문인 줄 알았지만, 단순 연결 시 자동으로 설치되는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킬 때도 있었다!
어휴 상세하게 안 적겠다면서 적고 있는 김에 하나만 더 말하자면, 이 증상이 발생하면 USB 연결을 윈도우에서 인식하자마자 실패를 계속 반복한다. 그 알림 소리가 계속 난다. 키보드 불빛도 그에 따라 깜빡인다. 도저히 그냥 둘 수 없었다.
이번 글은 결론부터 말하기도 실패했다. 결론은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종료하기 버튼을 누른 뒤 다시 부팅하는 것이다. (완전한 종료 방법) 문제가 될 만한 드라이버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만약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BIOS 재설치 후 윈도우 초기화를 해 보자. 이유랄 건 없고, 내가 그렇게 해서도 해결했었다. 어차피 관련 정보가 검색해도 찾기 힘들기 때문에, BIOS를 다운그레이드 하든 내가 했던 대로 해 보든 스트레스 받는 것은 똑같을 것이다..
+추가
또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엔 위의 조치를 해봐도 해결되지 않는다. 역시 트랙 패드2를 한동안 연결하지 않고 써 봤어야 하나? 어쨌든 USB C타입 허브에 연결한 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니 그냥 뽑아놓기로 했다.
혹시, 이 USB 허브의 전력 문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걸 뽑고 다시 위의 조치를 해 보았다.
해결되었다.
원인이 이거였다니.. 이전까진 잘 써왔는데?? 원인의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허브의 전력 문제로 블루투스 등 다른 장치까지 영향을 받았나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해결 방법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번거롭게 같은 조치를 매번 하거나, 아니면 원인의 이유까지 밝혀내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새 허브를 구입하는 것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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