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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머핀의 제작 일지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서, 직원 형이 말하기를 입문자는 성장 폭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운동할수록 좋다고 하셨다. 나는 헬스 4개월차다. 입문자와 초보자 그 사이인 것 같다. 현재 일생 일대의 공모전을 준비 중이다. 헬스를 포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줄일 필요가 있었다. 나는 초보자에게 특화되었으며, 단순하고 수정에 유연하며, 주 3회 시행해야 하는 '그레이스컬'이란 프로그램이 너무 맘에 들었다. 딱 내가 원하는 특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얘기를 들은 잘생긴 형이 위와 같은 대답을 해주신 것이다. 그래서 나중을 기약하기로 했다. 나는 주 4회 프로그램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리고 영상 내용과 신념이 너무 맘에 드는 유튜버를 찾았고, 그가 직접 설계했다는 주 4회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마침..
제목이 곧 내용이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또 쓸데 없는 실험 정신이 발동되어 6시간 동안 드라이버와 BIOS 업데이트, 윈도우11 초기화를 반복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 중생이다 내가.. 그렇게 알아낸 원인을 상세하게 적고 싶진 않지만 대략 바이오스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생긴 드라이버 충돌로 추청된다. 특히 애플 매직트랙패드2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켰다. 커스텀 드라이버 때문인 줄 알았지만, 단순 연결 시 자동으로 설치되는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킬 때도 있었다! 어휴 상세하게 안 적겠다면서 적고 있는 김에 하나만 더 말하자면, 이 증상이 발생하면 USB 연결을 윈도우에서 인식하자마자 실패를 계속 반복한다. 그 알림 소리가 계속 난다. 키보드 불빛도 그에 따라 깜빡인다. 도저히 그냥 둘 ..
정면 가까이에 둘 땐 라이브사운드 모드로 아래와 같이 볼륨 줄인 상태로 사용 (심리적으로 고음 저음 감소) 볼륨 적당할 땐 라이브사운드 모드로 저음 -8단 중음 4단 고음 8단 또는 라이브사운드 모드로 저음 -4단 고음 4단 밸런스 이상해지지만 일반인은 별 신경 안쓰임 볼륨 최대엔 라이브사운드 모드로 저음 최대 중음 최소 고음 -4단 엑스트라베이스 모드는 저음 4단 라이브사운드 모드가 소리를 모으고 퍼뜨리는 걸 잘 함. 도대체 원리가 뭘까??
모종의 이유로 내 맥미니의 내장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외장 SSD에 맥을 설치하기로 했다. USB와 내장 드라이브 모두 마스터부트레코드로 포맷함. 무슨 메세지였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설치 화면으로 넘어간 다음 진행률 0%에서 오류가 발생해 처음부터 다시 하란다. 누군가는 EFI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해서 EFI 드라이브를 모두 제거해봤지만 오류는 여전히 존재. 이 과정에서 오류 메세지가 한 번 바뀌었는데 잘 기억 안 남. 드라이브 속성(?)을 GPT로 변환하래서 CMD를 켜서 확인해봤지만 이미 다 GPT로 되어 있었음. 그래도 변환 시도는 함. 다시 설치 시도해보니 설치가 무사히 진행이 됐다. 왜 진행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이미 GPT인 걸 또 GPT로 바꿔서 가능해진 것 같지는 않고, 바로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