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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머핀의 제작 일지
자동화할 일이 종종 생겨서, 이제는 쓸 줄 알면 좋을 테니 배우려 한다. 가장 유명한 게 [오토핫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OS Native First Party Program, [Windows Power Automate]. 두 소프트웨어에 대해 발을 담궈보다가, 후자를 선택했다. 나는 텍스트 프로그래밍을 싫어한다. 그런 점에서 [파워 오토메이트]는 블록 코딩이라 나에게 더 적합하다. 여기서 블록 코딩에 담긴 의미는 꽤 여러 가지인데, 그 핵심 중 하나는 API를 뒤져보지 않아도 화면 한 쪽에 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해결이 가능하단 점이다. [오토핫키]도 인터프리터 언어에 High level이라 파이썬이나 루아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고려해봄직은 했다. 일단 내가..
대체로 영어만 지원함. 해석 과정은 적을 수록 좋기 때문에 한국어를 지원하기만 해도 가독성이 좋음. 해보지 않으면 늘지 않는 부류는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무궁무진한 경우를 직접 겪으며 배워야 하기 때문. 그래서 설명을 대부분 건너뜀. IDE에서 발생했어도 IDE에서 해결 못 하는 문제가 많음. 이미 그런 문제에 익숙한 전문가들에게만 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글이 많기 때문에 전혀 이유를 모른 채로 똑같이 따라해야 하고, 그 방법이 글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불분명함. 문법과 표현식이 다양하므로 익숙하더라도 그런 사소한 부분조차 짧게나마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함. 그리고 코드는 그런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음. 교육 목적의 환경을 제공하지 않음. (예 : 엔트리 학습 ..
무작정 많이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일 텐데 형식을 지키며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주저하나보다. 이번에도 효율적인 순서를 정해 보자. 1) 생각나는 대로 갈긴다. 2) 피드백 받고 다듬는다. 3) 3, 4, 5막 구조에 채워 본다. 4) 피드백 받고 다듬는다. 5) 등장 인물의 개성과 특징을 확실히 정한다. 6) 피드백 받고 다듬는다. 7) 피드백을 받고 1번으로 돌아가 반복한다?
홈페이지처럼 보이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우선 나는 외관 상 가장 세련된 Portfolio 스킨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단, 단점이 있다. 모든 글에 게시 날짜와 공감 버튼이 표시된다. 게시 날짜를 없애기 위해, 글이 아닌 페이지로 게시하면 상단 배경이 사라진다. (글 전용 배경을 넣어도 해당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다.) 오른쪽 상단 메뉴를 눌러봤자 만들다 만 티가 팍팍 나 메뉴 창이 나타난다. 하단 사업자 정보는 화면 가로 비율이 작으면 개행이 굉장히 멋대로 된다. 이상하게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치명적인 버그. 블로그 티가 난다면 마이너스. 즉, 페이지 화면만 멀쩡해도 나머지는 쉽게 직접 꾸며서 해결할 수 있다. 모든 문제는 CSS나 Javascript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