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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머핀의 제작 일지
- 표 양옆 공간을 클릭할 때마다 폰이 진동 - 표가 옆으로 길면 드래그 불편 - 사이드 창 없음 - 텍스트 드래그 시 팝업 도우미 안 나타남 그러므로 브라우저 PC 버전으로 보자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지 후회할 기억을 남긴다. 철이 없었을 수도, 능력이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은 과거로써의 의미밖에 남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지나온 길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를 묘사하지 못 한다. 지금의 나는 지금 내가 결정한다. 그럼에도 지나간 일을 기억하는 일은 중요하다. 내가 어떤 길을 왜 지나왔는지 알아야 한다. 또 어떤 길을 지나올 수 있었는지도, 다른 길을 지나왔다면 더 좋았을지도. 그건 지금의 나를 투사한다. 표현한다. 그리고 앞으로 갈 길을 결정할 수 있다.
이 글은 22년 9월 메모. 나는 지금도 바른 자세로 앉는단 소리를 듣고, 아무런 외과적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 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는 그 광고는 틀린 말이 아니다. 왜냐면 자세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딱딱한 의자로 바꾸고 나름 바른 자세로 밤을 지내보니 허리가 너무 아팠다. 다시 검색해보니 오히려 기울어지는 의자에 기울여 앉아야 허리에 가장 덜 부담스럽다고 한다. 해보니 정말 그렇다. 그러나 기울여 앉는 자세는 안경을 쓴 나한테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움직이기 어렵다. 한 자세로 오래 있어도 좋지 않기 때문에, 움직임에 용이하도록 직각에 가깝게 앉는 게 더 좋을까? 바른 자세에서는 등허리를 등받이에 받쳐야 허리 근육..
현재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 필기는 복습하기 위함인데, 복습을 위해서라면 속독이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했고, 필기는 걸림돌이기 때문. 손글씨를 쓸 수 없다면 다양한 표현이 불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북의 경우에는 네 가지 색의 하이라이트, 그리고 메모와 북마크를 지원한다. 처음에는 아래와 같은 규칙으로 필기하려 했다. 빨강: 용어 파랑: 설명 초록: 정의 노랑: 인용 하지만 전자책 특성상 빠른 필기가 어려워 위의 규칙을 지키려면 한 권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그러므로 빠른 필기를 주요 목표로 고민해보자. 설명을 파란색으로 표시할 때, 문장이 아닌 조사를 가급적 제외한 키워드 위주로 표시한다. 조사의 가시성이 낮으면 훨씬 더 빨리 읽히면서 이해도 잘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속독을 시도하면 아무 ..